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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키움, KBS2 TV 중계 예고
입력 2025-08-26 07:10   

▲한화이글스 vs 키움(사진제공=각 구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을 지상파 KBS2 TV에서 중계한다.

KBS2는 26일 오후 6시 20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한화 대 키움' 경기를 중계한다.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을, 키움 히어로즈는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화는 25일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은 "채은성이 왼쪽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고, 통증 관리 차원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299, 19홈런, 80타점, OPS 0.857을 기록하며 팀 타점 및 OPS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선의 중심 채은성의 이탈은 LG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한화는 현재 68승 2무 45패(승률 0.602)로 1위 LG와 5.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LG는 후반기 31경기에서 25승 5패 1무(승률 0.833)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는 최근 SSG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반등 분위기를 타고 있다. 에이스 코디 폰세는 장염 증세에서 회복해 복귀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문동주도 오는 27일 키움전에서 1군 복귀가 예정돼 있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 역시 부상 후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키움은 주전 1루수 최주환이 오른쪽 무릎 연조직염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이날 경기를 맞이한다. 최주환은 올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72, 12홈런, 67타점, OPS 0.76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