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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Upside Down’전 세계 흔들다
입력 2025-08-26 10:37   

▲찬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찬열이 1년 만의 솔로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뒤흔들었다.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태국, 바레인, 칠레, 핀란드, 인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튀르키예, 베트남, 피지, 라오스, 인도네시아, 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등 전 세계 19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2위,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3위,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3위에 오르며 해외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찬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찬열은 발매 당일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했다. 그는 “작년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을 하면서 무대 위에서 느낀 감정들이 이번 앨범의 영감이 됐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 스타일이고, 엑소엘도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Upside Down’에 대해서는 “앨범의 모든 곡이 좋아서 타이틀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Upside Down’은 강렬한 에너지와 시원한 매력을 가진 곡이라,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줄 수 있다고 느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라이브 현장에는 엑소 멤버 카이가 깜짝 등장해 찬열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다. 카이는 “형의 색깔이 가득한 앨범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에 더 뜻깊게 느껴진다. 내 일처럼 자랑스럽다. 활동 잘 끝내고 우리도 다시 멋지게 엑소 활동하자”라는 메시지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Back & Forth’, ‘Ocean Drive’, ‘High & Dry’, ‘Happy Accident (Feat. SOLE)’, ‘123 Dance’ 등 총 6곡이 수록돼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