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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 한국MICE협회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공동 추진
입력 2025-09-01 15:44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2040 마이스 비전 본격 가동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왼쪽)과 싱가포르관광청 멜리사 오우(Melissa Ow) 청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이 한국MICE협회와 손잡고 양국 간 마이스(MICE) 산업 교류 확대에 나선다. 비즈니스 목적의 싱가포르 여행을 장려하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싱가포르는 국제컨벤션협회(ICCA)로부터 2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최우수 기업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마이스 강국이다. 싱가포르관광청은 ‘2040 관광 비전’을 통해 마이스 관광 수입을 현재 약 14억 싱가포르 달러에서 2040년까지 45억 달러로 세 배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팬데믹 이후 한국MICE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는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산업 발전 및 지식 교류, 공동 홍보 마케팅, 기업 네트워킹과 파트너십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이벤트와 네트워킹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싱가포르관광청 멜리사 오우(Melissa Ow) 청장은 “한국은 싱가포르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한국 협회와 기업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