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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임영웅 특집 2부(사진제공=KBS)

가수 이찬원이 임영웅의 친분을 자랑하고 다닌다고 너스레를 떤다.

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임영웅 단독 특집 '임영웅과 친구들' 2부에서는 가수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무대에 올라 임영웅과 함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1부에서는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이 출연해 시청률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부에서 임영웅은 '은밀한 만남', '첫 입맞춤' 같은 키워드로 출연진을 소개하며 흥미를 높인다. 특히 그는 "예전부터 좋아했다"라며 가수 최유리를 향한 팬심을 공개한다. 이번 특집 출연을 통해 임영웅과의 친분이 세간에 처음으로 알려진 최유리는 "영웅 선배와 어떻게 알게 됐는지 주변에서 많이들 궁금해하신다"면서 "사실 친분이 있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영웅 선배님이 너무 유명해서 말을 아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전 반대로 영웅 형과의 친분을 동네방네 소문내는 스타일"이라면서 "심지어 저희 아버지도 자랑하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최유리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밝히자 임영웅은 "제 노래는 안 들으시잖아요"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낸다. 더욱이 임영웅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때와 시간, 상황을 막론하고 오로지 최유리의 '숲'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며, '임영웅과 친구들' 2부는 재방송이나 VOD 다시보기 없이 본 방송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