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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이마보프 vs 보할류, 중계 티빙
입력 2025-09-06 22:30   

▲UFC 이마보프 vs 보할류 (사진제공=UFC)
UFC 웰터급 랭킹 2위 나수르딘 이마보프(30·프랑스/러시아)와 랭킹 7위 카이우 보할류(32·브라질)가 격돌한다. 이 경기는 티빙에서 중계된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이마보프 vs 보할류’ 메인 이벤트에서는 이마보프와 보할류가 맞붙는다.

이번 대결 승자는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아랍에미리트/러시아)에게 도전할 강력한 차기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노린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마보프(16승 4패 1무효)는 지난 2월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펀치 TKO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아데산야를 그렇게 끝낸 건 나뿐”이라며 “타이틀에 가장 자격 있는 이는 바로 나”라고 자신했다.

반면 2016년부터 17경기 무패(16승 1무효)를 이어온 보할류(17승 1패 1무효)는 UFC에서 7연승을 기록 중이다. 그는 “이마보프를 압도하고 멋지게 피니시하겠다”며 “내가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두 선수는 경기 전부터 거친 설전을 이어갔다. 보할류는 이마보프가 과거 자신과의 대결을 피했다고 주장했고, 이마보프는 “브라질에서도 보할류를 아는 이는 없다”며 정면 반박했다. 그는 “보할류는 거짓말쟁이”라며 “프랑스 팬들이 내 편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보할류는 “트래시 토크는 경기 홍보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선을 그었다.

마지막까지도 자존심 대결은 치열하다. 보할류는 “4라운드에 경기를 끝내겠다”며 종합격투가다운 면모를 예고했고, 이마보프는 “2라운드 안에 타격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받아쳤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양 진영의 팀 동료들이 맞붙는다. 이마보프의 팀메이트 브누아 생드니(29·프랑스, 라이트급 랭킹 13위)는 보할류와 같은 팀의 마우리시우 루피(29·브라질)와 격돌한다.

프랑스 특수부대 출신 생드니(14승 3패)는 최근 2연속 KO패 후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반등에 성공하며 재도약을 노린다. 그는 “난 충분히 경험을 쌓았다. 루피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피(12승 1패)는 ‘원피스’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파이터로, 12승 중 11승을 KO로 거둔 화끈한 타격가다. UFC에서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생드니는 허점이 많다. 침착하게 계산적으로 싸워 KO승을 거두겠다”고 맞섰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이마보프 vs 보할류 대진

-메인카드

[미들급] #2 나수르딘 이마보프 vs #7 카이우 보할류

[라이트급] #13 브누아 생드니 vs 마우리시우 루피

[라이트헤비급]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vs 폴 크레이그

[라이트급] 볼라지 오키 vs 메이슨 존스

[웰터급] 악셀 솔라 vs 리스 맥키

[페더급] #11 파트리시우 핏불 vs 로센 케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