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영(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주영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30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주영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으며, 이어 동양방송(TBC) 15기 공채에도 합격했다. '수사반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굵직한 대하 사극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를 비롯해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해신', '천추태후', '정도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발인은 2일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