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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아버지 팔순 깜짝 게스트 송가인(사진제공=SBS)

송가인이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조현아 아버지의 팔순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현아가 아버지 팔순을 맞이해 절친 송가인과 함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앞서 조현아는 어머니 별세 후 새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근황을 공개하며 따뜻한 가족애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친아버지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고, 이후 새아버지가 저를 키워주셨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조현아는 송가인의 열혈 팬인 새아버지를 위해 '인생 최고의 선물'을 기획한다. 송가인과 미리 만나 깜짝 만남 작전을 세운 조현아는 요트를 통째로 대관하는 '통 큰 효도 플렉스'를 선보이며 팔순 잔치를 준비한다. 특히 요트 한편을 아버지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며 감동을 더했다.

조현아는 "어머니가 생전에 남겨둔 게 있다"며 사연이 담긴 유품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성씨를 바꾸려 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효심을 드러냈다.

서프라이즈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송가인의 깜짝 등장이다. 요트 뒤편에 숨어 있던 송가인은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새아버지를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새아버지는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본 MC들은 "아버지의 이런 표정은 처음 본다"라고 감탄한다. 이어 조현아와 송가인이 함께 부른 듀엣 무대가 공개되며 현장은 감동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송가인 바라기' 새아버지를 위한 조현아의 진심 어린 서프라이즈는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