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전지현(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옹찐천재')

배우 전지현이 홍진경 유튜브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부터 일상 루틴까지 솔직한 입담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튜브 최초 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지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해서 결국 나갔다"라며 "정말 말대로 너무 잘생겼더라. 첫눈에 반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남편이 을지로 인근 회사에 다니며 외모로 화제가 됐다는 것. 전지현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최준혁 남편과 2010년 재회해 2012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전지현은 "살림도 다 직접 한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이모님 없이 혼자 살림을 한다는 얘기에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고, 전지현은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요즘엔 복싱에 빠져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운동은 몇 회 끊어서 하는 게 아니라 평생 해야 하는 일로 받아들여야 습관이 된다"라며 건강관리 비법도 전했다.

또한 "공복에 운동한 뒤 점심쯤 단백질 위주로 식사한다. 계란, 아보카도, 그릭요거트를 자주 먹는다"라며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영화 '군체'와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 '인간 X 구미호' 출연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