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사진제공=KBS 1TV)
배우 한효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 중 2부 '뇌 임플란트'에서 텔레파시 같은 BCI 기술의 임상 시험자 스캇 임브리의 사례가 소개된다.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에서는 일론 머스크, 젠슨 황 등 빅테크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다양한 사례자와 만난다. BCI 기술은 뇌 신호를 읽어 컴퓨터 속 화면, 로봇 팔 등의 원격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사지마비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의료 분야에서 시작됐다. 2부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BCI 회사 '뉴럴링크' 최초 임상 시험자에 이어, 또 한 명의 BCI 임상 시험자 스캇 임브리의 극적인 삶을 담는다.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사진제공=KBS 1TV)
특히 방송에서는 스캇 임브리가 오직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는 초인적 면모도 공개될 예정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능력’을 발휘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그 자체로 충격을 자아낸다. 현재 부분 사지마비 환자인 스캇 임브리는 "제가 (재활 병동을) 걸어서 나갈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축복이었다. 저는 (BCI 기술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것이라 생각한다"고 희망을 내비친다. 마치 공상 과학 영화 속 '텔레파시' 같은 BCI 기술의 미래와 인간 확장의 또 다른 가능성은 19일 KBS 1TV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 편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