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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즈' 김수환 영입…구마유시 빈자리 채웠다
입력 2025-11-20 01:40   

▲T1 페이즈 영입(사진=T1 X)

구마유시가 떠난 T1 원딜 자리에 '페이즈' 김수환이 들어왔다.

T1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김수환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젠지와 JDG를 거친 김수환은 2026시즌부터 2028시즌까지 T1의 주력 원거리 딜러를 맡게 된다. T1은 최근 '도란' 최현준과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동행을 결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T1의 차기 라인업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김수환은 2023년 젠지에서 데뷔한 2005년생 원거리 딜러로, 데뷔 후 2년간 LCK에서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국 JDG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나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고, 1년 만에 다시 LCK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