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팀이 'Back to Life' 일본어 버전으로 오리콘 정상에 올랐다.
앤팀은 오리콘이 11월 29일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28일 자)에서 'Back to Life' 일본어 버전으로 1위에 진입했다. 지난 10월 한국 미니 1집이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또 한 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일 밀리언셀러 달성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 열린 팬 쇼케이스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사전 추첨으로 초청된 20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고, 위버스 생중계, 유튜브·틱톡 동시 접속자 합산해 약 11만 6000명이 함께했다.
앤팀은 팬 쇼케이스에서 일본어 버전 'Back to Life' 무대를 비롯해 'Lunatic', 'MISMATCH', 'Who Am I' 등 한국 미니 1집 수록곡 퍼포먼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K-팝 본진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돌아간 이들은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1위(11월 29일 자)에 올랐고, 'Back to Life'를 빌보드 주요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현지 팬들의 더욱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모두 LUNÉ 여러분 덕분이다. 지난 3년간 쉽지 않은 순간도 있었지만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퍼포먼스가 세계에 닿았다는 것을 실감해 기뻤다"라며 "내년에는 아직 무대를 선보이지 못한 유럽과 미국에서도 공연하고 싶다. 더 크게 성장하는 앤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앤팀은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 NHK '홍백가합전' 등 연말 무대에 잇달아 오르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