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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간미연, 솔지(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현역가왕' 시즌3에 베이비복스 간미연과 EXID 솔지가 합류한다.

'현역가왕' 시즌3은 11일 간미연, 솔지의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렸다. '현역가왕' 시즌3은 트로트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톱티어 현역들이 국가대표 탑7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뷔 29년 차인 간미연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곡 '파파라치'로 사랑받은 가수다. 간미연은 "'현역가왕' 출연 결정 후 흰머리가 늘었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베이비복스에서 트로트 베이비로 돌아왔다. 진하게 우려낸 국물 같은 트로트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년 차 현역이자 그룹 EXID의 리더 겸 메인 보컬 솔지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아온 솔지는 "대한민국 대표 탑7을 뽑는 자리에 도전을 마다할 수 없었다"라며 "놀러 온 게 아니다. 무대를 부숴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현역가왕' 시즌3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스테파니, 팝페라 가수 배다해 등의 출연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MC 신동엽과 린을 비롯해 현장 관계자들 역시 장르별 실력파들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대표 탑7이 되기 위해 기꺼이 도전장을 내민 현역들의 용기를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화요일 MB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