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글로벌 생존 서바이벌 ‘생존왕 시즌2’ 2회에서는 한국팀 영훈·육준서·김병만과 일본팀 쇼헤이·요시나리·신야, 대만팀 차오유닝·쉬카이·리차드, 말레이시아 히어로·헨리·페이용의 자급자족 생존기와 자존심을 건 격돌이 베일을 벗는다. 지난 1회에서 뱀 구덩이 사투와 육준서의 부상 투혼으로 강렬한 포문을 연 데 이어 이번에는 날씨와 공복이라는 최악의 자연 조건이 이들을 시험대에 올린다.
한국의 ‘팀 김병만’은 13년 차 정글 장인 김병만의 지휘 아래 놀라운 생존력을 보여준다. 공복을 해결하기 위해 야생닭 사냥에 나선 이들은 능선 위에서 닭 소리가 들리자마자 즉각적인 ‘삼각 포위 작전’을 개시했다. 야생닭이 가시넝쿨 속으로 숨어버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멤버 영훈이 기지를 발휘해 넝쿨 밖으로 닭을 유인해 내며 ‘정글 브레인’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했다. 성공적인 사냥과 촘촘한 지붕 덕에 이들은 밤새 내린 폭우 속에서도 ‘정글의 5성급 호텔’ 같은 안락함을 누리며 체력을 비축했다.
반면 폭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불씨를 지켜낸 일본의 ‘팀 요시나리’는 겨우 45분밖에 눈을 붙이지 못했다. 밤샘 폭우와 극심한 허기가 겹치자 팀장 요시나리는 “잠도 식사도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48세 아저씨”라며 신체적 한계를 토로했고 쇼헤이 역시 “요시 형의 안색이 너무 안 좋다”라며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알렸다.

이어진 미션에서는 꼴찌 탈출과 국가의 자존심을 건 역대급 피지컬 매치 ‘100kg 통나무 일대일 씨름’이 펼쳐진다. 유일하게 깃발이 없어 압박감에 시달리던 ‘팀 히어로’의 팀장 히어로는 파쿠르 코치 출신인 ‘팀 쉬카이’의 대표 쉬카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이어 또 한일전이 성사된다. ‘팀 김병만’의 영훈이 한국 대표로 나선 가운데 대결 상대는 일본 ‘팀 요시나리’의 럭비 선수 출신 괴력가 신야로 매치업됐다. 먹잇감과 포식자의 대결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 앞에서도 영훈은 “어차피 피하지 못할 거 그냥 죽는다 생각하고 부딪히겠다”라며 독기를 내뿜어 앞선 팔씨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