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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립 솔로 & 아르테미스, 英 NME '베스트 K-POP 25' 선정
입력 2025-12-15 08:15   

▲아르테미스(사진=모드하우스 제공)
아르테미스의 특별한 음악적 성과가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따르면 김립의 솔로 싱글 'Can You Entertain?'과 아르테미스의 'Icarus'가 각각 13위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NME는 김립의 솔로 싱글 'Can You Entertain?'에 대해 "마치 최면에 걸린 듯한 몰입감으로 당신을 매혹시킨다"고 호평했으며, 아르테미스의 'Icarus'에 대해선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마스터피스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모드하우스에서 선보인 김립의 'Can You Entertain?'은 수많은 경험 속에서 쌓아 올린 자신만의 완성된 스타일을 한 번에 농축해 드러내는 곡이다. 하이브리드 R&B 트랙 속 피어나는 듯한 김립의 보컬이 녹아들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립의 'Can You Entertain?'은 오드아이써클의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아르테미스의 세계관으로 확장되는 이야기의 단초를 품은 것으로 알려져 발매 당시 큰 사랑을 이끌어냈다.

NME가 또 주목한 아르테미스의 'Icarus'는 미니앨범 'Club Icarus'의 타이틀곡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그려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위로와 희망을 건넸다.

특히 'Icarus'의 경우 15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을 가진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아르테미스만의 미학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디지페디를 만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이처럼 아르테미스와 김립은 NME의 주목을 받으며 자신들의 음악적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다시 한번 진화를 거쳐 오는 2026년 글로벌 우리(OURII, 팬덤명)에게 찾아올 전망이다.

아르테미스는 현재 새로운 월드 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누고 있다. 북미와 남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6년 1월 유럽 팬들과 만난 뒤 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