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미스(ARTMS)가 영국 주요 매체의 연말 결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아르테미스의 'Club Icarus' 수록곡 'Obsessed'는 지난 16일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데이즈드가 발표한 '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Obsessed'는 지난 6월 발매한 아르테미스의 미니앨범 'Club Icarus'의 세 번째 트랙이다. 스트레스를 집착으로 해소하는 현대인의 시대상을 비틀고, 사실 집착은 아름다운 본능이라는 메시지를 아르테미스만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데이즈드는 'Obsessed'를 소개하며 소울풀한 인트로, 부드러운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여기에 어우러진 아르테미스의 특별한 보컬 등을 세세하게 짚은 것은 물론 "중독적인 신세계로 더 깊이 빠져들게 한다"고 호평했다.
아르테미스는 이에 앞서 'Club Icarus'의 타이틀곡 'Icarus'와 김립의 솔로 싱글 'Can You Entertain?'으로 영국 NME가 발표한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도 선정,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NME에 이어 데이즈드 역시 'Club Icarus'에 주목, 아르테미스의 독특한 음악과 서사, 그리고 독보적인 미학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현재 새로운 월드 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로 글로벌 팬들과 호흡 중이다. 최근 북미와 남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6년 1월 유럽 팬들과 만난 뒤 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