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이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 윤계상은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 조사관 최강 역을 맡아 유쾌함과 묵직함을 넘나들며 선두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마지막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종화에서 전국가구 분당 최고 시청률 5.5%, 수도권가구 분당 최고 시청률 5.2%를 돌파, 전국가구 5%로 월화 드라마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계상의 거침없는 활약은 입소문으로 이어졌고, 그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하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켰다.
윤계상의 저력은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로도 입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윤계상은 지수 전반에서 높은 점수로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분석 결과에서 1위를 기록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속 윤계상의 대중성과 파급력이 그대로 반영되며 빛을 발했다.
이렇듯 윤계상은 평소에는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위기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움직이며 사건을 해결하는 ‘최강’을 윤계상 표 액션과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 상황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지는 눈빛과 호흡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고, 윤계상은 액션과 감정의 균형을 통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부여하며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완성시켰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또 한 번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해 낸 윤계상. 한 해를 빼곡하게 채운 그가 2026년에는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 윤계상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윤계상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일문일답 전문
Q1.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 부문에서도 TOP 10에 꾸준히 오른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트라이’에 이어 또 한 작품을 마친 소감은?
A. ‘트라이’에 이어 ‘UDT: 우리 동네 특공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 되니까 솔직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지금은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끝까지 봐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선규 형에게 너무 감사하고, “역시 우리 형이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2.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최강의 매력 포인트로 “평상시와 다른 위기 상황에서 본캐가 나오는 점”을 꼽았다. 최강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결국 위기 상황에서 드러나는 최강의 '절대적인 액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촬영을 하면서 끝까지 극 전개에 필요한 전투씬들을 거의 저 혼자서 다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른 캐릭터들 역시 최강 만큼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을 줄 알았거든요. (웃음)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캐릭터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3.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만 볼 수 있는 최강의 액션이 작품의 묘미 중 하나였다. 오랜만에 액션 장르에 도전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이 있었다면?
A. 작품을 준비 과정에서 계획했던 것들은 거의 다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최강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추가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이 작품에 완전히 집중해서 촬영을 했던 것 같습니다.
Q4. ‘트라이’에 비해 호리호리한 체형이 눈에 띄었는데, 이 또한 최강 캐릭터를 위해 의도한 설정이었는지?
A. 체형 자체를 일부러 만든 건 아니었고, 처음부터 최강이라는 인물의 비주얼 콘셉트로 정장을 염두 했었는데 그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정장을 입으면 조금 더 호리호리해 보이기도 하고, 최강에게는 그런 느낌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Q5. 진선규 배우를 비롯해 영화 ‘범죄도시’ 리유니온을 떠올리게 하는 조합도 화제가 됐다. 현장에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
A. 매 작품마다 가능하면 함께하는 배우들과 대본 리딩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 과정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믿게 되고, 신뢰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그 시간들이 좋은 케미스트리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6. 특히 기억에 남거나 가장 애정을 쏟은 장면이 있다면?
A. 정말 모든 장면이 다 재미있었고, 애정을 쏟지 않은 씬이 없었습니다. 다만 촬영 일정상 물리적인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아요.
Q7. 한 해의 마무리를 ‘UDT: 우리 동네 특공대’와 함께 했다.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
A. ‘재미있었던 작품’, 그리고 ‘재밌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고, 보는 분들께도 그런 에너지가 전해졌다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Q8. ‘트라이’와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았고, 지오디 콘서트까지 소화한 한 해였다. 윤계상에게 2025년이 어떻게 기억될지 말씀 부탁드린다.
A. 올해 정말 많이 바빴지만, 그만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시기가 또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내년에는 올해 받은 사랑을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언제나 그랬듯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그 모습 그대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 거 마음껏 다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