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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구교환과 현실 로맨스
입력 2025-12-31 14:45   

드라마·예능 이어 스크린까지…2025년 화려한 피날레

▲'만약에 우리'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문가영이 영화 '만약에 우리'로 2025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가영은 31일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스크린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벌어지는 현실 공감 연애담을 그린다.

▲'만약에 우리'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극 중 문가영은 10년이라는 시간을 넘나들며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관계 속에 쌓여가는 감정의 흐름을 밀도 있게 표현해 현실적인 연애의 온도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만약에 우리'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올 한 해 문가영은 브라운관과 예능, 스크린을 오가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과 '서초동'에서는 주역을 맡아 안방극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서초동'을 통해 첫 변호사 역할에 도전, 과장 없는 연기로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사진제공=tvN)

진행 실력도 인정받았다. 지난주 종영한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첫 음악 예능 MC로 나선 그는 파이널 생방송까지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드라마 '서초동'(사진제공=tvN)

또한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Dreamy Day'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확장했다.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영화까지 섭렵하며 꽉 찬 2025년을 보낸 문가영의 2026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