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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김정난, 서사에 깊이 더했다
입력 2026-01-26 10:55   

▲'은애하는 도적님아' 김정난(사진제공=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김정난이 극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김정난은 24~25일 방송된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대비 역을 맡아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문상민 분)에 대한 걱정 어린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길동의 일에 엮인 열의 소식을 듣고 불안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를 추포한 재이(홍민기 분)를 직접 찾아가 엄포를 놓으며 권위적인 대비의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열이 해림(한소은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누구인지 소리 없이 알아 오라 지시하며 미묘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열과 해림과의 삼자대면을 가진 대비는 두 사람의 혼례를 언급하며 상황을 주도하려 했다. 그러나 어떤 말에도 단호하게 받아치는 열에 당황스러움을 내비친 것도 잠시, 탐탁지 않아 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을 암시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정난이 출연하는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