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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3일 만에 100만 유튜버 등극
입력 2026-03-06 01:03   

▲김선태(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전 '충주맨' 김선태가 개인 유튜버로 전향한 지 단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았다.

6일 오전 1시 기준 김선태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 구독자 수는 105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린 지 약 사흘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채널에 게시된 영상이 단 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유입세를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태는 충주시청 홍보팀 주무관으로 재직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충주시(구 충TV)'를 전국 지자체 구독자 수 1위로 올려놓은 인물이다. 특유의 B급 감성과 재치 있는 기획력을 인정받아 '충주맨'이라는 별칭과 함께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등 공공기관 홍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김선태는 지난달 13일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퇴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개인 채널의 첫 영상에서 퇴사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더 나이 들기 전에 역량을 펼쳐보고 싶고, 망하더라도 후회는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수 600만 회를 넘어섰다.

김선태의 독립 선언에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그가 채널 설명란에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고 적자, 구글 코리아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교보문고, 파파존스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관광공사, 인천소방본부 등 공공기관들의 러브콜이 댓글 창에 쏟아지고 있다. 전 직장인 충주시 역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김선태는 SNS를 통해 "구독자 100만 감사하다. 궁금한 것을 댓글에 남겨달라"며 소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