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SBS)
11일 방송되는 ‘신이랑 법률사무소’ 10회에서는 ‘신이랑-한나현 법률사무소’의 이름을 내건 이들의 첫 번째 공조 재판이 공개된다.
앞서 신이랑(유연석 분)과 한나현(이솜 분)은 사무실 셰어를 결정하며 파트너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첫 의뢰인은 지난 방송 말미 사무실 앞을 서성여 궁금증을 자아냈던 채소 할머니 채정희(길해연 분)다. 그녀는 치매를 앓다 세상을 떠난 남편 강동식의 유언장과 관련된 사연을 들고 두 변호사를 찾아와 사건의 포문을 연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대배우 이덕화가 구두 장인 강동식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덕화는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환자의 고통과 구두 장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판의 쟁점은 강동식이 남긴 유언장의 진위 여부로, 이를 조작이라 주장하는 태백의 양도경(김경남 분)과 친필임을 증명하려는 신이랑-한나현 측의 날카로운 법정 공방이 예고됐다.
특히 신이랑이 보이지 않는 강동식의 영혼과 소통하며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한나현의 논리적인 변론과 신이랑의 영적인 조력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만, 재판 도중 폭주하려는 강동식의 영혼을 만류하는 신이랑의 절박한 모습은 첫 회에서 겪었던 ‘빙의 망신’의 위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