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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윤도현, 캠핑카 '락앤롤 아지트' 사나이 로망 그자체
입력 2026-04-12 00:00   

▲'전참시' 윤도현 (사진=MBC)
혈액암 투병을 딛고 돌아온 윤도현이 '전참시'에 출연해 캠핑카, 악기 등을 모아둔 '락앤롤 아지트'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YB 윤도현과 그의 30년 지기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정일 씨의 특별한 동행이 그려졌다. 김 대표는 과거 카세트테이프 시절부터 윤도현의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공연장을 쫓아다니던 ‘열혈 팬’ 출신으로 현재는 12년째 윤도현의 전담 매니저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성공한 덕후’의 표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윤도현의 암 투병 당시 비화가 공개돼 뭉클함을 더했다. 윤도현은 “암 진단 사실을 알았을 때 가족보다 김 대표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고백하며, 투병 중에도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도록 묵묵히 곁을 지켜준 김 대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투병 사실을 알게 된 딸의 눈물 섞인 반응 등 가족과 동료의 사랑으로 병마를 이겨낸 과정이 담담하게 전해졌다.

▲'전참시' 윤도현 (사진=MBC)
반전 매력이 넘치는 일상도 관전 포인트다. 캠핑카와 각종 캠핑 장비, 빈티지 악기가 가득한 윤도현의 ‘락앤롤 아지트’가 최초 공개되는가 하면, 신곡 제목을 짓기 위해 AI와 대화하며 연신 존댓말을 내뱉는 두 남자의 엉뚱한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YB 30주년 투어 전주 콘서트 현장에서는 ‘국가대표 로커’의 저력이 폭발했다. 과거 ‘게릴라 콘서트’의 추억이 깃든 전주에서 윤도현은 ‘박하사탕’, ‘나는 나비’, ‘흰수염고래’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아울러 박효신, 성시경 등 톱가수들이 신인 시절 YB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던 화려한 게스트 히스토리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