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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장국영 향한 깊은 팬심 고백
입력 2026-04-14 20:25   

▲'셀럽병사의비밀'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이 고(故) 장국영의 성덕임을 밝히며 깊은 팬심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고(故) 장국영의 삶과 그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들을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스스로를 장국영의 '성덕(성공한 덕후)'이라 칭하며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장국영의 발자취를 따라 홍콩 성지순례를 떠났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영화 '영웅본색'의 상징이었던 공중전화 부스가 철거되었다는 소식에 귀여운 분노를 표했다.

▲'셀럽병사의비밀'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비밀' (사진=KBS 2TV)
또한 장국영이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도 다뤄진다. 주성철 편집장은 국민 MC 유재석의 데뷔 초 콩트가 장국영의 영화를 패러디한 것이었으며, 가수 임영웅의 이름 역시 '영웅본색'의 정서적 영향을 받았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장국영의 화려한 전성기 뒤에 가려진 암흑기에도 주목한다. 8~90년대 홍콩 영화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범죄 조직 삼합회의 실체를 파헤친다. 유가령 납치, 이연걸 매니저 피살 사건 등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 장국영 역시 부당한 영화 출연 강요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패왕별희’ 등 예술적 신념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택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특히 외로웠던 유년 시절과 긴 무명기, 성적 지향에 대한 편견을 견뎌야 했던 그의 인간적인 고뇌가 그려진다. 무엇보다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영화감독 데뷔가 거대 금융 사기극으로 인해 좌초된 전말이 밝혀지자, 게스트 최유정은 그가 느꼈을 사무친 고립감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