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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년 만의 북미 투어 탬파→12개 도시 ‘아리랑’ 열풍
입력 2026-04-26 10:41   

▲방탄소년단 북미 콘서트 포스터(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만의 북미 투어 포문을 미국 탬파에서 연다.

방탄소년단은 25~26일, 그리고 28일(현지시간)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의 포문을 연다. 이번 투어는 탬파를 시작으로 엘파소, 멕시코 시티, 뉴욕 등 북미 12개 도시에서 총 3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쏟아지는 티켓 요청에 탬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주요 도시에서는 추가 공연까지 편성되며 방탄소년단의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투어의 시발점인 탬파는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제인 캐스터(Jane Castor) 탬파 시장은 SNS를 통해 보라색 조명으로 빛나는 구 시청사 영상을 공개하며 공연 기간 시내 주요 교량들을 보라색으로 점등할 것을 발표했다. 탬파 국제공항 역시 메인 터미널에 환영 메시지를 게시하며 도시의 관문부터 방탄소년단을 반겼다.

현지 매체 '10 탬파베이 뉴스'는 이번 공연이 탬파 지역에 약 8~9억 달러(한화 약 1조 2~3천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FOX 13 탬파베이는 특집 프로그램 ‘K-Pop: The Seoul Reach.’를 편성해 방탄소년단이 이끈 K-팝의 글로벌 영향력과 팬덤 '아미(ARMY)'의 존재감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일과 3일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Sun Bowl Stadium)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엘파소 공연은 한국 가수 최초의 단독 콘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