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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공백 무색게 한 ‘오펀스’ 무대 장악력…압도적 기립박수
입력 2026-04-29 10:50   

▲문근영(사진=크리컴퍼니)
배우 문근영이 9년 만의 연극 복귀작 ‘오펀스’에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연극 ‘오펀스(Orphans)’에서 주인공 ‘트릿’ 역을 맡은 문근영은 거칠고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문근영(사진=크리컴퍼니)
문근영이 연기하는 ‘트릿’은 동생 필립을 과보호하며 통제하는 폭력적인 형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결핍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문근영은 초반부 서슬 퍼런 카리스마로 객석을 압도하다가도, 해롤드 앞에서 무너져 내리는 위태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준다.

9년의 공백을 무색게 한 문근영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연극 ‘오펀스’를 올봄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시켰다.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낸 문근영의 뜨거운 무대는 오는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