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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성시경X이무진, ‘숙녀에게’ 듀엣…드래곤포니 '록 스피릿'
입력 2026-05-02 09:56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이무진, 성시경(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이무진, 김광진, 모요(죠지·쏠·따마), 드래곤포니가 출연해 깊은 감성과 유쾌한 토크를 선사했다.

이무진은 성시경과 함께한 듀엣 코너 ‘두 사람’에서 변진섭의 ‘숙녀에게’를 열창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작곡가로서 ‘초록병본부’라는 예명을 사용한다고 밝힌 그는 “활동명이 붙으면 생길 편견을 경계하고 싶었다”라며 음악적 소신을 드러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광진(사진=KBS2)
이어 ‘마법의 성’, ‘편지’ 등의 원작자 김광진이 등장해 현장을 추억으로 물들였다. 김광진은 “‘편지’가 처음 발매됐을 때는 별로 반응이 없었다”라며 “후배들이 많이 불러줘서 저를 소환해 줬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과거 증권맨과 가수 활동을 병행했던 그는 ‘마법의 성’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해외 출장 직후 공항에서 바로 스케줄 차를 타고 노래하러 갔다”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광진은 즉석에서 ‘마법의 성’ 라이브도 들려주며 모두의 동심을 일깨웠고, ‘여우야’ 무대를 통해 원곡자의 품격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모요(사진=KBS2)
죠지·쏠·따마가 뭉친 프로젝트 그룹 모요(moyo)는 신곡 ‘누구야’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 쏠은 과거 성시경과의 작업 당시를 회상하며 “키가 너무 크셔서 무서웠다”는 솔직한 첫인상을 전해 웃음을 전했다. 죠지와 따마 역시 마스크팩을 붙인 채 킥보드를 타고 나타났던 시트콤 같은 첫 만남 일화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드래곤포니(사진=KBS2)
마지막 무대는 신예 밴드 드래곤포니가 장식했다. 드러머 고강훈은 “성시경 선배님 만나면 꼭 악수 한 번 청하고 싶었다”라며 팬심을 표했고, 성시경은 MC 권한으로 고강훈을 본인의 옆에 앉혀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스 편성현은 초등학생 시절 ‘슈퍼스타K’에서 심사위원이었던 성시경에게 탈락을 받았던 인연을 공개하며 “당시 해주신 조언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다시 편성현에 자신의 옆자리를 내주며 객석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