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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금오도 방풍나물 봄 수확기
입력 2026-05-02 21:00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이 금오도 방풍나물 수확 현장과 미나리 농가의 분주한 현장을 전한다.

2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전국으로 봄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전남 여수의 섬 금오도는 이맘때면 섬 전체가 초록빛 방풍나물로 물든다. 돌이 많아 배수가 원활하고 거센 해풍을 견디며 자란 금오도 방풍나물은 깊은 향과 맛으로 돌산갓, 거문도 해풍쑥과 함께 지역의 3대 특산물로 꼽힌다. 이곳의 작업자들은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장시간 쪼그려 앉아 나물을 캐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자식들을 뒷바라지해 온 자부심으로 수확의 손길을 멈추지 않는다.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대구광역시의 한 미나리 농가 역시 대를 이은 가족들의 열기로 뜨겁다. 하루 평균 250kg에 달하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새벽부터 낫을 들고 땅에 바짝 붙어 미나리를 베어낸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수확량의 절반을 과감히 솎아내는 다듬기 과정과 반복되는 세척은 필수다. 수확된 미나리는 신선식품을 넘어 분말, 즙, 차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