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톡 브리핑]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 부산역부터 해운대까지 붉게 물들다
입력 2026-06-13 10:45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의 도심 축제 ‘BTS THE CITY ARIRANG - BUSAN’이 부산 시민과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향 속에 개최되고 있다.

13일 하이브(352820)에 따르면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진 ‘더 시티’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신보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12일 오후 10시에는 총 1,000대의 드론이 광안리 밤하늘을 무대로 드론쇼를 펼쳤다. 신보 수록곡 ‘SWIM’, ‘NORMAL’, ‘Hooligan’, ‘Body to Body’와 기존 히트곡 ‘Magic Shop’, ‘소우주 (Mikrokosmos)’ 등에 맞춰 날아오른 드론들은 상공에서 ‘HELLO ARMY’ 문구를 비롯해 수영하는 픽셀아트, 항해하는 범선, 복면 등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특히 멤버 7명의 얼굴이 하늘에 재현되는 순간에는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광안리 드론쇼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인 13일 오후 10시에도 한 차례 더 진행된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화려한 볼거리는 부산 대표 건축물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도 이어졌다. 영화의전당 ‘빅루프’는 타이틀곡의 핵심 메시지인 ‘KEEP SWIMMING’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영하는 캐릭터’ 미디어아트 무대로 변모했다. 그랜드 조선과 광복로 미디어폴 등 주요 거점에서도 뮤직비디오가 상영됐으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신보의 키 컬러인 붉은색 경관 조명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에는 복합 이벤트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짐 보관, 배송 서비스, 관광 안내 등을 제공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KEEP SWIMMING’을 형상화한 대형 모래 조형물이 전시됐으며 데뷔 13주년 축하 메시지 슬로건을 연결해 거대한 ‘아리랑’ 로고를 완성하는 프로그램과 ‘러브 송 라운지’(Love Song Lounge)가 운영됐다. 부산항 앞바다에는 수영하는 거대 픽셀아트 조형물이 띄워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더베이101에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 ‘아미 마당’(ARMY MADANG)에서는 방문객들이 티셔츠와 응원봉을 직접 꾸미는 ‘CUSTOMIZE YOUR ARIRANG’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스티커 제작, ‘SWIM’ 뮤직비디오 주인공 체험 인증샷 부스, 개인 맞춤형 부산 여행 루트 AI 큐레이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선보였다. 아울러 K-뷰티 체험 부스도 많은 인파가 몰려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티-부산'(사진 출처 = 하이브)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 대표 로컬 F&B 브랜드들이 방탄소년단 테마의 특별 메뉴를 출시했으며 숙박, 모빌리티 등 일상 인프라가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는 바다와 백사장을 모티브로 삼아 지역 색채를 살린 기획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