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멕시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KBS, JTBC, 치지직에서 중계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확정 경우의 수에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결과와 앞서 열리는 체코 대 남아공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와 함께 이번 월드컵 '1호 32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먼저 열리는 경기에서 체코가 승리하고, 한국이 멕시코를 꺾으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아공과의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가 결정된다.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대표팀은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며 C·E·F·H·I조 3위 중 한 팀과 7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체코전 승리로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2002년의 4강 기록을 넘기를 바란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멕시코의 강한 압박에 대비해 수비 조직력과 선수 간 호흡을 강조하며 베스트 11 구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멕시코전은 KBS2와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JTBC는 19일 오전 8시 50분부터 중계를 시작하며, KBS2는 오전 9시부터 방송을 편성해 월드컵 현장의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에서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