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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혁, 월드컵 패배 후 악플 세례…동명이인 봉변
입력 2026-06-20 01:45   

▲배우 겸 영화감독 이가혁(사진출처=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이기혁이 축구선수 이기혁과 혼동한 누리꾼들로부터 악성 댓글 피해를 입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시작 직후 수비수 이기혁과 골키퍼 김승규가 충돌하며 공을 놓쳤고, 이 과정에서 멕시코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경기 직후 실점의 원인을 제공한 수비수 이기혁을 향해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선수의 계정이 아닌 동명의 배우 이기혁의 개인 SNS로 찾아가 비난을 퍼붓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배우 이기혁의 SNS에는 "김승규를 왜 막았느냐", "도대체 뭐하는 거냐" 등 경기 상황을 지적하는 댓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됐다.

현재 축구선수 이기혁은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기혁은 K리그 강원 FC 소속 수비수로,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배우 이기혁은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메소드 연기'를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