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352820)의 일본 본사 하이브재팬이 'J-팝 총괄 프로듀서' 직책을 신설하고 현지 업계 베테랑인 이이지마 미치를 선임했다.
하이브는 7일 "이이지마 미치 하이브재팬 J-팝 총괄 프로듀서는 과거 일본의 국민 그룹 에스엠에이피(SMAP)의 매니지먼트와 프로듀싱을 전담하며 아티스트를 최정상에 올려놓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음악을 넘어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다각화하는 현지 '멀티 탤런트 모델'을 확립한 개척자로 손꼽힌다. 아울러 영화 프로듀서로서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미드나잇 스완' 등 다수의 작품 기획에 참여한 바 있다.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브재팬에서 아티스트 IP의 기획과 제작, 활동 전략 수립부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싱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하이브재팬은 현지 시장에 정통한 그의 노하우에 자사의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결합해 차세대 현지 아티스트 IP를 발굴하고 개발할 방침이다.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기존에 본인이 설립해 운영 중이던 연예기획사 카렌(CULEN)의 대표직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인사는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하이브 2.0' 내 '멀티 홈, 멀티 장르' 지향점에 따른 조치다. 하이브재팬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사업 전개와 아티스트 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가 팬덤에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팬덤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통해 현지 시장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속해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민 하이브재팬 회장 역시 "이이지마 총괄의 프로듀싱 역량과 하이브의 글로벌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어 일본 음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