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숙맞선2' 권예찬, 김동영, 양하윤, 김다혜 등 출연진의 러브라인이 현실적인 고민과 종교관 등을 문제로 뒤흔들렸다.
23일 방송된 SBS '합숙맞선2'에서는 여자 어머니 데이트가 진행된 이후 몰려온 후폭풍과 함께 출연진 및 어머니들의 속마음이 대거 공개됐다.
이날 한의사 강신우는 1순위로 마음에 둔 김다혜, 끊임없이 질문을 건넨 이강현과의 2대1 데이트를 마친 후 어머니에게 "다대일 데이트 상황이 너무 불편했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데이트가 펼쳐지는 중 진행된 어머니들의 '훌라우프 달리기' 게임에서는 최정윤, 안도윤, 권예찬, 김동영 어머니가 특전을 얻었다. 특전은 바로 관심이 있는 자녀들과 따로 대화할 수 있는 비밀 대화권이었다.
안도윤의 어머니는 권예찬을 불러내 "아버지가 치과의사"라며 집안 환경을 어필했고, 권예찬 역시 "삶의 목표를 향하는 과정이라면 이해 가능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최정윤의 어머니를 만난 이인권은 최정윤에 대한 호감이 줄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하지만 최정윤의 어머니가 이인권의 오해를 풀어줬고 이인권은 최정윤을 향한 호감도를 다시 높였다.
서로에게 호감을 키워가던 김동영과 양하윤은 현실적인 장거리 벽에 부딪혔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한의사 양하윤과 김해·부산을 오가며 제약회사에 근무 중인 김동영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부담을 논의했다. 그런데 김동영이 "여기서 마무리를 지으면 될 것 같다"라고 빠른 결단을 내렸고 양하윤은 "좀 더 방법을 찾아보고 얘기할 걸 그랬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동영 역시 "괜찮다는 말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어머니들이 자리를 비우고 자녀들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권예찬에게는 최정윤을 제외한 나머지 여자 출연자들이 찾아와 대화를 신청했다. 권예찬은 종교적 가치관을 꺼낸 김다혜와의 대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다혜 씨가 더 이상 3순위인지 모르겠다. 종교적 가치관이 가장 중요했다면 교회에서만 여자를 찾는 것이 더 빨랐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다음 주에는 상견례 데이트가 예고됐다. 엄마들만 동석했던 시즌1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자의 다른 가족들까지 등장해 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