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035760)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 ENM은 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K-콘텐츠 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에 따라 CJ ENM은 향후 2년간 신작 26편을 포함한 총 100여 편의 콘텐츠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시청 문턱을 낮추기 위한 언어 현지화도 강화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신작에는 영어 자막과 함께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더빙이 제공돼 인도 전역의 시청층을 흡수할 계획이다.
양사는 가장 먼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협업의 물꼬를 튼다. 이어 '은밀한 감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 로맨틱 코미디 신작 '최애의 사원' 등 다양한 작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은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아마존 MX 플레이어를 통해 인도 광고 기반 OTT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독형 OTT(SVOD) 시장까지 영토를 넓히게 됐다.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최근 K-콘텐츠 수요가 급격히 늘며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K-콘텐츠를 소개하고 한국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저변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랑기 무커지(Shilangi Mukherji)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 역시 "한국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현지에 폭넓게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