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041510, 이하 SM)이 올해 2분기 글로벌 콘서트 투어 확대와 MD·라이선싱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SM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9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240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출연 매출이 27.9%, 콘서트 매출이 23.6%, MD·라이선싱 매출이 22.0% 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실적 상승 배경에는 레거시 IP의 글로벌 공연 규모 확대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광고 및 행사 활동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에스파, 엔시티 위시(NCT WISH) 등의 해외 투어가 공연 매출을 이끌었으며 대규모 공연 MD 판매와 엔시티 10주년 팝업, 에스파·라이즈·엔시티 위시 신보 연계 팝업 이벤트 등이 팬덤과의 접점을 늘렸다.
주요 종속법인도 힘을 보탰다. 드림메이커는 국내 공연 제작 횟수 증가와 본사 협업 확대에 힘입어 이익 폭을 넓혔고, 디어유(376300)는 구독료 인상과 웹결제 전환 효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도 SM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월드 투어가 대거 예정됐다. 3분기에는 레드벨벳 미니앨범, 엔시티 127 정규 앨범, 민호·웨이션브이(WayV) 미니앨범, 소녀시대-효리수의 싱글이 나온다. 4분기에는 예성, 태연, 재현, 엔시티 드림의 정규 앨범과 최강창민, 샤오쥔, 엔시티 위시의 미니앨범, 하츠투하츠의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공연 부문에서는 에스파가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북중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새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어 유노윤호, 슈퍼주니어-83z, 예성, 려욱, 엔시티 127, 웨이션브이의 콘서트 투어와 엔시티 위시의 팬미팅 투어도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