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냉면→까나리 치킨까지…'동네 한 바퀴' 백령도 음식 만난다
입력 2026-08-15 19:00   

▲'동네 한 바퀴' 백령도 (사진출처=KBS 1TV)
'동네 한 바퀴' 이만기가 백령도에서 짠지떡, 까나리 치킨 등 이색 음식을 맛본다.

15일 방송되는 KBS 1TV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흰 날개의 섬 백령도를 찾는다.

차가운 수온으로 까나리 어획량이 많은 백령도에서 색다른 메뉴인 '까나리 치킨'을 만난다. 백령도 토박이 송진경(47) 씨는 까나리를 꺼리는 아이들을 위해 튀김옷과 토핑에 까나리를 접목한 치킨을 개발해 고향의 맛을 구현해냈다.

▲'동네 한 바퀴' 백령도 (사진출처=KBS 1TV)
백령도에는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실향민들의 역사와 함께해 온 향토 음식 '짠지떡'이 있다. 황해도 방언으로 김치를 뜻하는 짠지와 굴, 홍합 등을 속재료로 넣은 짠지떡은 메밀과 찹쌀을 섞어 만든 쫀득한 피가 특징이다.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 백령도 들녘의 재료로 만들어 먹던 이 백령도식 만두는 현재까지 주민들의 별미로 남아있다.

▲'동네 한 바퀴' 백령도 (사진출처=KBS 1TV)
농업 비중이 높은 백령도에서 오랜 기간 재배되어 온 메밀을 활용한 백령도식 냉면도 소개된다. 말려서 빻은 메밀로 면을 뽑고 사골과 동치미를 섞은 육수에 까나리액젓을 첨가해 먹는다. 28년간 마을버스를 운전하다 냉면집을 차린 아버지 김창유(64) 씨와 육지에서 돌아와 가업을 돕는 딸 김송미(33) 씨 부녀의 정성이 담긴 냉면 한 그릇을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