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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부녀 킬러' 정준원, '킹피셔=공효진' 알아챘다
입력 2026-09-04 23:51   

▲'유부녀 킬러' 11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부녀 킬러' 정준원이 '킹피셔'의 음성을 복원하고 그 정체가 아내 공효진임을 알아챘다.

4일 방송된 MBC '유부녀 킬러' 11회에서는이동진(이상이 분)과 권태성(정준원 분)이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의 행적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 조직 내에 킹피셔 전담팀이 꾸려진 가운데, 권태성은 연창복(이규섭 분)의 아들이 지내는 시설을 찾은았다. 그는 시설의 후원 물품에 붙은 문구가 아내 유보나의 말버릇과 같다는 사실을 느끼고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 시각 유보나는 서민 금융을 사칭한 일당에게 저금리 전환 대출을 미끼로 적금 전액을 빼앗긴 시모 옥선자(차미경 분) 구제에 나섰다. 사기 조직의 도주로를 막아선 유보나는 권세아(이은샘 분)의 이동 수단을 빌려 추격전을 벌였고, 감시망이 닿지 않는 외진 곳으로 일당을 유인해 물리력으로 제압한 뒤 수사관들에게 현금과 범인을 넘겼다. 피해를 막아낸 며느리의 행동에 마음을 바꾼 옥선자는 함께 식사를 권하며 관계 회복을 시도했다.

반면 남편 권태성은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이동진으로부터 4년 전 강도 상해 당시 자신을 구명했던 당사자가 킬러일 수 있다는 조언을 떠올렸다. 권태성은 단말기 속 남겨진 당시 녹취 파일을 재생했고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 목소리가 아내라는 것을 확인했다.

▲'유부녀 킬러' 11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 말미 유보나는 새로운 청부 임무를 받고 현장 지원으로 투입됐다. 그는 표적이 딸을 2층에서 떨어뜨리려는 모습을 본 순간 트라우마를 참지 못한 채 달려들었다. 그 와중에 이동진 또한 킹피셔의 새로운 표적을 예상하고 단독 수사에 나서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유보나에게 "당신 솔직하게 대답해 주라"라고 말하는 권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이동진 또한 킹피셔의 정체에 한걸음 가까워지고 권태성에게 "지켜야 한다는 사람, 킹피셔냐?"라고 물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