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국내 프로골프 생중계에 다분할 화면과 대화형 기능을 도입했다.
웨이브는 10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 42회 신한동해오픈' 중계부터 멀티뷰와 실시간 채팅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경기 중계 시점을 직접 조합해 관람하고 플랫폼 내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개편했다.
멀티뷰는 복수의 채널을 한 디스플레이에 모아 송출하는 기술이다. KLPGA와 KPGA를 각각 내보내는 전용 채널 2개에 더해, 오는 13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부터는 갤러리 시점의 '필드캠'이 추가돼 최대 3개 피드를 지원한다.
스마트TV 등 대형 가전 기기에서 스포츠 중계 멀티뷰를 지원하는 것은 국내 OTT 플랫폼 가운데 처음이다. 모바일이나 PC 환경에 국한됐던 분할 시청 범위를 거실 TV 영역으로 넓혔으며, TV 기기에서는 최대 2개, 모바일·태블릿·PC 기기에서는 최대 3개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 화면 전반에는 돌비 비전 화질 규격을 적용했다.
실시간 채팅 기능은 모바일과 PC 기기 접속자 간의 즉각적인 교류를 돕는다. 경기 진행 상황에 맞춘 응원 문구나 의견을 주고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웨이브 관계자는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골라 보고, 다른 시청자와 소통하며 즐기는 새로운 골프 중계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대형 화면에서의 멀티뷰 시청까지 지원하며, 앞으로도 웨이브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