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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김상배 교수, 미·중 AI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은?
입력 2026-09-20 19:00   

▲'이슈픽 쌤과함께'(사진출처=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디지털 국제정치 전문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상배 교수가 미·중 AI 경쟁의 이면을 분석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차이나 쇼크 2.0의 실체, 격화하는 AI 패권 경쟁’이라는 주제로 중국 AI의 성장 배경과 차이나 테크의 전략을 살펴보고 격화되는 미·중 AI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최근 중국 AI 업계는 문샷 AI의 'Kimi K3'를 비롯해 딥시크,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Z.ai 등이 8주간 5개의 신규 모델을 연달아 공개하며 기술 격차를 축소하고 있다. 이 중 Kimi K3는 대규모 파라미터와 장문맥 처리 기능을 갖춰 코딩, 장시간 작업, 에이전트 구동 등에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슈픽 쌤과함께'(사진출처=KBS 1TV)
김상배 교수와 함께 Kimi K3의 성능을 점검한다. 시험 결과 정보 압축 및 정리 영역에서 강점을 나타냈으나 단일 시험만으로는 종합적인 성능 판정이 어렵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된다.

중국은 미국의 통제에 대응해 반도체, AI, 클라우드, 로봇을 아우르는 자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오픈웨이트 방식을 활용해 글로벌 표준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정치적 검열과 데이터 통제로 인한 신뢰성 한계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김 교수는 'WAIC 2026'을 통해 AI·로봇 결합 형태의 '피지컬 AI' 부상과 중국의 주도권 확보 움직임을 짚는다. 이에 대응해 미국은 동맹국과의 AI 및 반도체 공급망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슈픽 쌤과함께'(사진출처=KBS 1TV)
AI와 로봇의 유기적 결합으로 해킹이나 기기 오작동에 따른 물리적 위험 등 신종 안보 위협도 등장했다. 미국은 중국산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며 기술 대립을 로봇 산업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김상배 교수는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이 반도체 분야의 기존 경쟁력에 머무르지 않고 정세를 파악하는 '독시', 자체 AI 기술을 확보하는 '자강', 미·중 사이에서 국익을 도모하는 '용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