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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서울역, 삶을 잇는 사람들의 기록
입력 2026-10-12 20:25   

▲다큐3일(사진출처=KBS2)
‘다큐멘터리 3일’이 수많은 삶과 열차가 오가는 서울역의 72시간을 조명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멘터리 3일’은 ‘삶을 잇다 - 서울역 72시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하루 평균 약 17만 명의 이용객과 300편이 넘는 열차가 오고 가는 서울역에서 새벽 4시 셔터가 올라가는 순간부터 자정 막차가 떠날 때까지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낸다.

서울역은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치열함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주말의 서울역은 글로벌 라운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부터 무궁화호를 타고 야구장으로 향하는 커플, 어머니의 칠순 잔치 음식을 들고 귀가하는 가족, 대전으로 당일치기 빵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 여든아홉의 나이에 자유여행을 시작한 어르신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득하다.

▲다큐3일(사진출처=KBS2)
월요일 새벽이 오면 분위기는 반전된다. 대구에서 올라온 보험 영업사원, 첫 출장길에 나선 1년 차 직장인, 최종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 70번째 항암 치료를 위해 서울을 찾은 환자 등 저마다의 삶을 짊어진 장거리 이동자들의 일상이 시작된다.

방송에서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매끄러운 이동을 위해 무전기를 들고 승강장을 누비는 역장을 비롯해 통제실·방송실 직원, 고객 응대 직원 등 서울역의 불을 밝히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일상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