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이 온다' 전혜지, 거침없는 캐릭터 소화력
입력 2026-10-27 15:00   

▲'사랑이 온다' 출연 중인 배우 전혜지(사진출처=와이원엔터테인먼트)

'사랑이 온다' 배우 전혜지가 어머니의 비밀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추궁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전혜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5회에서 모친의 말실수를 놓치지 않고 진실을 파헤치는 서민주를 연기했다.

극 중 서민주는 어머니 혜숙(김경화 분)과 사찰을 찾았다. 그런데 어머니가 규림(안희연 분)이 밝혀둔 초에 적힌 이름을 보고 "한규오?"라며 당황하자 즉각 의문을 품었다. 혜숙이 규림에게 한규오(배윤규 분)의 인상착의를 언급하며 행방을 묻자, 서민주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날 선 눈빛을 세웠다.

서민주의 의심은 규림이 떠난 뒤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 어머니가 규오를 동생이라고 둘러대자 서민주는 "나 한규오라는 외삼촌 없는데?"라고 받아치며 논리적 허점을 찔렀다. 이어 "수상해. 뭔가 아주 몹시, 기분 나쁘게 수상해"라고 읊조리며 혜숙과 규오의 관계를 직감했다.

의심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서민주는 희나에게 "한규오, 혹시 제비니?"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단도직입적으로 정체를 확인하며 인물 간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전혜지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혜지는 검은색 재킷 차림의 세련된 모습과 소원초를 든 밝은 표정, 대본 탐독에 몰두한 진지한 면모를 오가며 카메라 안팎의 상반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전혜지가 출연하는 KBS2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