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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거미, 성시경과 ‘그대네요’ 감미로운 듀엣
입력 2026-10-31 10:05   

▲'성시경의 고막남친’(사진출처=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거미와 갓세븐 박진영, 밴드 터치드(TOUCHED)가 게스트로 출연해 금요일 밤을 빛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는 발라드부터 밴드 사운드까지 다채로운 명품 라이브가 펼쳐졌다.

거미는 듀엣 코너 ‘두 사람’에서 성시경과 함께 ‘그대네요’를 가창하며 첫 순서를 열었다. 거미는 지난 6월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했던 조정석을 언급하며 "너무 좋았다더라. 화음이 잘 어울렸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의 고막남친’(사진출처=KBS 2TV)
10년 만의 정규앨범에 앞서 선공개한 신곡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의 제작 비하인드도 전했다. 거미는 육아 과정에서 얻은 감정과 두 아이에 대한 애정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충과 함께 느껴지는 행복감을 언급한 거미는 감미로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갓세븐 박진영이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EVERLOVE(에버러브)’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박진영은 최유리, 구름, 데이식스 원필 등 앨범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17세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원필과의 친분을 소개하며 그와의 서사를 담은 곡 ‘열일곱’을 가창했다.

▲'성시경의 고막남친’(사진출처=KBS 2TV)
박진영은 강승원 음악감독의 곡이자 故 김광석의 대표곡인 ‘서른 즈음에’를 가창해 성시경의 극찬을 얻었다. 아울러 그는 "좋은 기회에 해볼 수 있는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며 배우로서 성장해온 과정을 돌아보고 성시경의 ‘영원히’를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성시경의 고막남친’(사진출처=KBS 2TV)
▲'성시경의 고막남친’(사진출처=KBS 2TV)
밴드 터치드는 ‘야경’으로 무대를 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사운드를 선보였다. 서울예대 동문으로 구성된 멤버들은 보컬 윤민을 영입하기 위해 SNS 댓글을 남겼던 밴드 결성 계기를 밝혔다. 윤민은 멤버들이 보여준 확신이 합류의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윤민은 성시경의 ‘희재’를 파워풀한 보이스로 가창했다. 성시경은 "세 멤버분들이 윤민에게 계속 잘해야겠다. 자기만의 보컬 스타일로 소화하는 게 너무 좋다”며 터치드를 응원했다. 데뷔 5년 만의 첫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터치드는 ‘Fallen Angel(폴른 엔젤)’ 무대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