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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너에게"…은지원, 젝스키스 팬들에 감사 인사
입력 2016-05-05 23:22   

(사진=MBC 제공)

은지원이 팬들에 감사함과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가수 은지원은 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너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젝스키스 리더로서 팬들에게 보내는 은지원의 속마음이 그대로 담겼다.

은지원은 "지난 16년 동안 젝키를 사랑해 준 많은 분들이 온갖 미움과 수많은 원망을 했을텐데, 이젠 용서해준 듯한 느낌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지원은 "그동안 젝키 재결합에 대해 수많은 충동과 욕심이 많았다. 믿고 기다려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MBC 제공)

은지원을 비롯한 젝스키스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 등은 젝스키스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었다.

은지원은 이에 대해 "이래저래 데뷔 일에 맞춰 20주년까지 기념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서로의 믿음 아래에 생긴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버텨준 우리 멤버들과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젝키 리더로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무한도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무한도전' 측에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여세를 몰아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 발매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