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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보리스님과 양경모 신부님의 햇살 같은 미소
입력 2021-08-18 06:00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담양 동자암의 보리스님과 양경모 신부님의 햇살 같은 미소를 만나본다.

1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나무처럼 평안의 그늘 드리운 수행자가 있는 여름의 산사로 떠나본다.

12년 전 사제 서품을 받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양경모 신부님이 전라남도 담양, 금성산성이 펼쳐져 있고 사시사철 꽃이 화사하게 핀 비구니 스님의 암자에 떴다. 꽃 지게를 지고 동자암으로 향하는 양경모 신부님, 그리고 신부님께 건네줄 비타민 챙겨 들고 환하게 맞이하는 보리 스님.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함께 구슬땀 흘리며 꽃밭을 가꾸고, 매콤한 비빔 국수를 만들어 먹으니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신부님과 스님의 우정이 켜켜이 쌓인다. 종교도, 성별도,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전부 다른 둘이건만 왠지 모르게 닮아 보이는 건 같은 ‘수행자’이기 때문은 아닐까. 닮은 곳 하나 없지만 서로 다르기에 조화로운 두 사람의 대화에 귀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