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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 한국 관광 삼매경…남산→에버랜드 방문 "행복한 하루"
입력 2022-05-29 02:20   

▲네이마르 에버랜드 방문(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슈퍼스타 네이마르 등이 속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27일 남산 방문에 이어 28일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버랜드와 브라질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대표팀 소속 인원 25명은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어트랙션를 탑승하며 시간을 보냈다.

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검은색 팀복을 맞춰 입은 선수단이 에버랜드 내 기념품점에서 우르르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가진 브라질 대표팀은 이후 서울 남산타워를 찾았다.

▲네이마르 에버랜드 방문(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브라질축구협회는 SNS에 네이마르, 필리피 코치뉴(애스턴 빌라) 등 방한 중인 자국 대표팀 선수들이 남산 일대를 둘러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청록색 팀복을 맞춰 입은 브라질 대표팀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로 향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에는 마치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들처럼 남산의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웃으며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남산에서 네이마르는 동료들을 위해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브라질 선수단의 일일 가이드도 SNS에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서 7개 추로스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가이드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시차로 인해 피로를 호소해서 예정됐던 북촌은 가지 못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A매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