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마돌 경로(사진제공=기상청)
제 14호 태풍 '난마돌'의 경로 영향으로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었다.
난마돌은 19일 오전 12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북진 중이다. 이날 정오에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400km 부근 육상에 도착하며, 이후 동북동으로 계속해서 이동할 예정이다.
난마돌의 이동에 따라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등에는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돼 있다. 울산, 부산, 경상남도, 경북 경주와 포항, 전라남도 거문도, 초도 등에도 태풍 경보가 발효돼 있다.
울릉도 독도, 경상북도 울진 평지, 영덕, 강원도 남부 산지, 중부 산지, 태백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풍주의보도 속속 발효됐으며, 제주도 해상과 남해 바다, 서해 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 앞바다 등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