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대표팀(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SNS)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카오 원차오, 리 중위안, 왕 옌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갔다.
8강에서 일본을 압도했던 한국 대표팀은 1세트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1점을 확보했다.
2세트에서는 10점을 네 발이나 쏘면서 57대 54로 중국을 꺾었다.
3세트에서도 중국을 크게 앞서면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자 양궁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3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