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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차태현 결석→장혁 대타…김제ㆍ임실ㆍ익산 등 전라북도 빵집 빵지순례 레이스
입력 2025-03-02 19:30   

▲'핸썸가이즈' 전라북도 빵집 특집(사진제공=tvN)

'핸썸가이즈'에 차태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장혁과 존박이 출연한다. 이들은 김제, 임실, 익산, 부안, 군산, 전주, 정읍 등 전라북도 대표 빵집들을 도는 빵지순례 빙고 레이스를 시작한다.

2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 13회에서는 차태현을 대신해 장혁이 일일 멤버로 합류해 색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차태현과 절친인 장혁은 빙고 퀴즈를 앞두고 "신문을 20년 동안 봤다. 은근히 브레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이경을 기억하지 못해 "내 나이에 기억력 감퇴는 사회적인 현상"이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장혁은 김동현, 신승호와 한 팀을 이뤄 전략적인 플레이를 계획했다. 제작진이 "장혁이 꼴찌를 하면 차태현이 벌칙을 받는다"고 하자, 세 사람은 차태현에게 벌칙을 몰아주기 위해 은밀한 작전을 세웠다. 장혁은 "우리에겐 재도전권보다 더 좋은 차태현권이 있다"며 일부러 낮은 점수를 노렸지만, 이내 승부욕이 솟구쳐 "우리 문제 언제 줘요?"라며 제작진을 재촉하는 등 반전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방송에는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라북도의 빵집을 도는 빵지순례 레이스를 함께했다. 결혼 3년 차를 맞은 존박은 연애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아내를 만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혀 이이경의 부러움을 샀다. 이이경이 "아내의 언니는 혼자냐"고 조심스럽게 소개팅을 타진했지만, 존박이 "결혼해서 미국에 살고 있다"며 단칼에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펜싱 선수 오상욱과의 뜻밖의 친분을 공개했다. 오상욱이 먼저 SNS DM을 보내 친해졌다는 사실을 밝히며, "내가 존박 형을 너무 좋아했다"고 수줍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빵을 주제로 한 빙고 레이스에서 존박은 일반 반죽과 씨반죽의 차이를 설명하며 남다른 빵 지식을 뽐냈고, 이이경과 오상욱은 "박이 천잰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핸썸가이즈' 전북 빵지순례 레이스 전반전은 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