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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김종민 혼수 냉장고 선물…AI 오목(바둑) 로봇→프리미엄 냉장고 가격에 긴장
입력 2025-03-02 20:45    수정 2025-03-02 22:03

▲'미우새' 김종국 냉장고(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종국이 김종민과 김준호의 혼수 냉장고를 사주기 위해 용산 전자상가를 찾는다. 세 사람은 AI 오목(바둑) 기계부터 프리미엄 냉장고까지 둘러본다.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지난 '혼수 쟁탈전' 게임에서 당첨된 냉장고 선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종국이 김종민, 김준호를 만난다.

이날 냉장고 2대를 김종국이 선물하는 날임이 밝혀지자 스튜디오에서는 "저렴한 모델도 잇겠지만, 비싼 건 한도 없이 비쌀 것"이라며 '짠돌이' 김종국이 과연 어떤 냉장고를 선물로 고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냉장고 쇼핑에 앞서, 김종민은 최근에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했다고 처음으로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인에게 레슨까지 받아 가며 치밀하게 프러포즈를 계획해 결국 예비 신부를 감동으로 울게 했다는 김종민은 그날의 생생한 사진까지 최초 공개했다.

지난 모임에서 '미우새' 아들들 폭로 때문에 재방료 수입 존재를 들킨 김종민은 그 후 몇 달 치 통장 내역을 예비 신부에게 전부 털린 사연을 공개하며 뒷이야기를 밝혔다. 김지민에게 경제권을 넘겼다는 김준호는 "앞으로 버는 돈까지 전부 주는 대신, 나의 '이것' 만큼은 건들지 말아 달라"라고 선언했다고 밝히는데, 김준호가 끝까지 사수한 것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진짜 냉장고를 사주는 거냐"라며 쉽게 믿지 못하는 김종민과 김준호에게 김종국은 "만나는 사람마다 '냉장고 사줬냐'라고 묻는다. 전 국민이 봤는데 어떻게 해"라며 냉장고를 선물할 수밖에 없는 속 사정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냉장고 쇼핑에 나선 세 사람은 100만 원대부터 AI 냉장고, 최고 2000만 원대 프리미엄 냉장고까지 천차만별인 냉장고 가격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해맑게 모델을 고르는 예비 신랑 김종민과, 예상치 못한 높은 가격에 당황한 김종국의 모습에 과연 어떤 냉장고가 최종 선택되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짠남자' 김종국의 '냉장고 선물' 공약 이행기는 2일 오후 8시 55분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