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이상민(사진제공=SBS)
'미우새' 이상민과 탁재훈이 제주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집을 찾았다가 요트를 두고 부부싸움에 휘말린다.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의 '졸혼 하우스'를 방문한 이상민과 탁재훈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제주도에서 혼자 생활 중인 홍혜걸의 집에는 고가의 취미 용품이 가득했지만, 정작 아내 여에스더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이상민은 "이 정도면 졸혼 아니냐?"며 의심을 품었고, 홍혜걸은 "요양을 핑계로 혼자 살고 있을 뿐"이라면서도 "아내 카드 없이는 못 산다"라고 고백한다.
특히 이날 홍혜걸은 요트 구매를 계획 중이라며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여에스더 설득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여에스더가 제주 하우스를 방문한 것. 집 안 곳곳에 쌓인 택배 더미를 본 순간 분노가 폭발한 여에스더는 홍혜걸의 쇼핑 습관부터 심지어 외도 의혹까지 거침없이 저격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난데없이 부부 전쟁 한가운데에 놓이며 진땀을 흘려야 했다. 두 사람은 홍혜걸의 '요트 구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 여에스더의 레이더망을 피해 무사히 제주 하우스를 빠져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하는 '미우새'는 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