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이은지(사진제공=JTBC)
이은지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MC 김성주와 호흡을 맞추며 게스트 방탄소년단 제이홉, 배우 허성태의 냉장고를 살펴봤다.
김성주는 이날 "앞서 냉장고를 빌려주셨던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오셨다. 이은지가 출연을 결정하자 최강록, 손종원의 반발이 있었다"며 지난 1월 게스트로 출연한 이은지와 셰프들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나는 록이랑 원이 너무 보고 싶었다"며 두 셰프와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던 당시를 떠올렸다.
손종원 셰프는 "사실 당시 처음 방송에 출연했는데, 재밌게 잘해주셔서 집에 갈 때 명함이라도 드려야 하나 했다. 고민하던 중 이은지 씨가 촬영이 끝나자마자 먼저 가버리시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은지는 "질척거리지 않고 멋있게 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이은지는 대결을 앞둔 손종원 세프에게 "오늘 이기면 명함줘야 한다. 매장 번호만 있는 것이 아닌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여야 한다"며 이번에도 끊임없이 플러팅을 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 외에도 이은지는 스페셜 MC로서 게스트와 셰프들의 에피소드를 끌어내고, 치열한 요리 현장을 생중계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은지는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MC를 비롯해 TV조선 '미스터 트롯' 등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