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찬원 안타까움 자아낸 김구 선생 피난처 등 독립운동 발자취(톡파원 25시)
입력 2025-03-03 20:40   

▲'톡파원 25시'(사진제공=JTBC )
'톡파원 25시' 이찬원이 중국에서 만난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진 곳으로 추정되는 루쉰 공원, 김구 선생 피난처 등 독립운동 발자취에 가슴 아파한다.

3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환상적인 자연 경관으로 손꼽히는 나라인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한 달 살기 정보와 광복 80주년이자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중국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먼저 뉴질랜드 톡파원과 함께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만큼 한 달 살기에 최적화된 도시, 오클랜드를 둘러본다. 톡파원은 오클랜드 도심 가운데 위치해 주요 관광지 접근에 유리한 고층 아파트 숙소를 소개하며 스카이 타워를 1열에서 감상하는 초특급 뷰가 놀라움을 안긴다. 공용 헬스장과 수영장, 사우나까지 마련된 숙소의 가격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숙박비를 맞힌 출연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톡파원 25시'(사진제공=JTBC )
2019년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인정한 해산물 맛집에서는 3년 연속 오클랜드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도미 버거를 맛봐 침샘을 자극한다. 이찬원은 “너무 색다르다. 집에서 도미 구워서 해봐야겠다”며 관심을 보인다. 더불어 스카이 타워에서 높이 192m 지점에서 시속 85km로 뛰어내리는 짜릿한 액티비티 스카이 점프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과거 해외 독립운동의 거점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리 잡았던 중국 상하이부터 훙커우 의거 이후 김구 선생이 피난을 간 자싱까지 의미 있는 랜선 여행을 떠난다. 중국 톡파원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과 일본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진 곳으로 추정되는 루쉰 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에 있는 윤봉길 기념관에는 윤봉길 의사 흉상과 의거에 사용한 폭탄을 재현해 놓은 전시품까지 볼 수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또한 김구 선생의 피난을 도운 중국인 사회 활동가 추푸청이 제공한 자싱의 피난처에서는 당시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방과 응접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김구 선생의 방에는 비상 탈출을 위해 마련된 4개의 창문과 호수로 연결되는 비밀 통로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고. 이곳에 다녀왔던 전현무는 “호수가 너무 아름다워서 더 화가 나. 저기서 숨어계셨던 거 아냐”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까남 신동헌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르완다와 미국 디어본 랜선 여행도 만날 수 있다.